HTC 4G 스마트폰 2종, ‘HTC 센스’ 3.5로 UX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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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4G 스마트폰 2종, ‘HTC 센스’ 3.5로 UX 업그레이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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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메라 촬영효과 제공 … 사용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기능 추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HTC는 4G 스마트폰 레이더(Raider) 4G와 이보(EVO) 4G+의 UX(User Experience)를 최신 버전인 ‘HTC 센스(Sense)’ 3.5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레이더 4G는 오는 13일부터, 이보 4G+는 이달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단말기의 설정→휴대전화 정보→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를 통해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HTC 독자 UX인 ‘HTC 센스’의 최신 3.5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카메라 촬영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여행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을 손 쉽게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모드, 한 번의 터치로 5회 연속촬영이 가능한 ‘연속촬영’ 모드, 명암대비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 화질을 개선해주는 ‘백라이트 HDR(high Dynamic Range)’ 모드, 흰 바탕 위의 글씨나 이미지를 정확하게 포착해주는 ‘화이트보드’ 모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추가돼 보다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우선 PC 동기화 프로그램인 HTC 싱크 기능이 한층 개선돼 이미지, 음악, 영상, 문서, 재생목록을 컴퓨터와 자유롭게 호환 가능하다. 더불어 미국 클라우드 기반 파일 저장 서비스 업체인 ‘드롭박스(Dropbox)’의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되며, 무료 클라우드 공간 5GB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홈스크린 페이지를 최대 7페이지 내에서 추가/삭제 가능하며, 간편한 메시지 백업 기능, 통합 HTC 태스크(Task)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LTE 스마트폰인 레이더 4G에는 3G와 4G 네트워크 간의 전환을 원활히 해주는 PSHO(Packet Switched Hand Over) 기능이 추가됐고,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기능을 통해 웹서핑, 스트리밍 비디오, 이메일 싱크 등에 대해서 배터리 수명도 개선됐다.

한편 HTC는 자체 UX ‘HTC 센스’의 개발을 통해 경쟁 제품들과 차별점을 만들어왔다. 사용자가 더욱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 4G는 작년 9월 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LTE 스마트폰이며, 이보 4G+는 작년 7월 KT를 통해 출시된 와이브로 스마트폰으로, 국내 최초의 4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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