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 손쉽게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식품의 바코드 인식을 통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마트나 학교매점 등 식품 판매 현장에서 소비자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New-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고열량·저영양식품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어린이 비만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탄산음료, 캔디류, 빙과류 등)이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식품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직접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인지 여부를 알려주며, 제품명 검색으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 해당여부를 알 수 있다.
또 제품명이나 바코드로 검색되지 않는 제품은 열량, 당, 포화지방 등 영양성분 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식약청 서버의 매월 업데이트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해 판별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 판별프로그램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좀 더 현명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정에서도 방학 중 어린이들이 건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사습관에 대해 지도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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