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써즈, 모바일 서비스 업체 ‘레블릭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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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써즈, 모바일 서비스 업체 ‘레블릭스’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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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술 기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출시 박차

동영상 전문 검색 기업인 엔써즈(대표 김길연)가 모바일 서비스 업체인 ‘레블릭스(대표 윤종일)’를 인수했다.

엔써즈는 레블릭스의 우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모바일 웹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 및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길연 엔써즈 대표는 “레블릭스의 우수한 모바일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개발 인력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인수가 엔써즈의 동영상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개시와 모바일 플랫폼을 확장해 역량을 강화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종일 레블릭스 대표는 “모바일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엔써즈와 레블릭스의 기업 비전이 잘 맞기 때문에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써즈는 2007년 설립 이래 이미지투플레이, 플랫폼-V, 엔써미 등 혁신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기술 벤처 기업 사상 최대 기업가치를 평가 받아 KT에 피인수되며 대기업과 벤처간 성공적인 M&A 모델을 제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레블릭스는 카이스트 동기생이 모여 만든 모바일 벤처다.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상의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트렌드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태그매치와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위치기반 맛집 소셜서비스 라스트서퍼를 운영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력뿐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호평받아 왔다.

한편 레블릭스 윤종일 대표를 비롯 레블릭스 인력 5명은 엔써즈 내 기존 사업 부서에 분산 배치됐다. 이로써 엔써즈 임직원은 80여 명에 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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