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정보와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21세기 환경 하에서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인터넷으로 불리는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이의 궁극적 활용이라 할 수 있는 e-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방안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4회에 걸쳐서 차세대 인터넷이 과연 무엇이며, 그 의미는 어떤 것인가를 살펴보았다. 이미 논의한 바와 같이, 차세대 인터넷은 현존하는 인터넷이 지니고 있는 기술적인 한계와 더불어 인터넷이 전 세계를 신시간으로 연결하고 있는 기간 인프라스트럭처로서 자리잡아감에 따라 그 중요성이 급격하게 증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상기할 때, 이미 차세대 인터넷은 불가피한 선택임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차세대 인터넷이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경쟁력의 핵심 관건으로서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을 국내외를 비교하면서 검토하였다.
그렇다면 과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21세기형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e-비즈니스 분야에 있어 차세대 인터넷이 지니고 있는 의미는 무엇이며, 그 파급 효과는 무엇인가?
우리가 차세대 인터넷과 관련된 검토에 있어서 이러한 질문에 관심과 초점을 기울이는 것은 바로 e-비즈니스라는 단어 자체의 출발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정보통신 환경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세대 인터넷 관련 핵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영역은 결국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e-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핵심 분야라는 것은 이미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기정사실이 되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