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 글로벌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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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글로벌 100만대 돌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12.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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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루 개통량 1만대 돌파 … 유럽·아시아 시장 상승세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말 출시한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가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 갤럭시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대만 등에서도 히트리스트 5위 안에 드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갤럭시 노트는 11월 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LTE 모델로 선보인 데 이어 19일부터 KT를 통해서도 판매되는 등 통신 3사에 본격 출시되면서, 국내에 22만대가 공급되면서 하루 개통량 1만대를 넘어 섰다.

갤럭시 노트의 판매 성장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마트 기기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내년에는 미국에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판매속도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는 100만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카테고리의 스마트 기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하여 마켓 크리에이터(Market Creator)로서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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