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새해부터 전국 28개시+α로 LTE 서비스 확대
상태바
SK텔레콤, 새해부터 전국 28개시+α로 LTE 서비스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12.28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선데이터 이용 집중지역 중심으로 LTE 서비스 확산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내년 1월 1일부터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8개 시를 비롯 추가로 지역 거점 13개 시의 무선데이터 이용 집중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기존에 제공하던 LTE 프로모션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LTE 서비스 확대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등 6대 광역시를 비롯 수도권 14개시와 천안, 창원, 전주, 제주 등 지역 7개 도시다. 또 추가로 지역 거점 13개 시(용인, 남양주, 포항, 경주, 순천, 청주, 춘천, 원주 등)에 무선 데이터 이용이 집중되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LTE 커버리지를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국망 확대에 앞서 이미 전국 7개 스키장을 비롯 분당, 판교, 일산, 평촌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했다. 이번 커버리지 확장은 스마트 기기 사용 고객의 유동 현황 및 데이터 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데이터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내년 1월 스마트폰 가입 고객의 70%가 생활권에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 시를 비롯해 데이터 수요가 있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순차적으로 늘려 전체 고객의 95%가 프리미엄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전국 LTE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요 대학가, 종업원 1000명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 고속도로 휴게소, 주요 철도역사 등 시 외곽 데이터 집중 지역에도 추가로 LTE 존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는 ‘업그레이드 중계기(UR)’ 100만개를 통해 인빌딩(In-Building), 지하 등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LTE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현재 SK텔레콤 LTE 가입자수는 당초 목표했던 50만 명을 상회하며 약 7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지방에서도 LTE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추세로 28개 시 확대를 통해 LTE를 사용할 수 없었던 지역 고객까지 아우르며 급격한 LTE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실제로 데이터 이용이 많은 지역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구축을 통해 효과적으로 LTE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PETA 솔루션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차별화된 망 운용 솔루션 및 특화 기술을 총동원해 프리미엄 LTE 서비스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4월 전국 84개시 LTE 상용화 이전 가입자에 대한 혜택 강화 차원에서 올해 12월 말까지 LTE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일부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내년 3월까지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데이터 50% 추가 제공 ▲LTE62 이상 LTE 안심옵션 무료 제공 ▲영상통화 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받게 되고, 기존 가입 고객도 혜택이 내년 3월까지 자동 연장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