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영상회의 분야 강자로 도약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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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영상회의 분야 강자로 도약 자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12.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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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비앤피이노베이션 대표, “해외로 시장 확대 박차”

비앤피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영상회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음성 및 영상 솔루션 개발과 라드비전 영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비앤피이노베이션은 2009년 설립된 신생 벤처지만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비앤피이노베이션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비해 꾸준히 기술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현재 자체 개발 솔루션을 포스코, 네이트온 등 굵직한 고객에게 공급했을 뿐 아니라 라드비전 영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하며 다수의 레퍼런스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및 iOS를 지원하는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인 ‘스마트씨(SmartSee) UC’도 출시하는 등 신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영상·음성 솔루션 사업 ‘확장일로’
이승준 비앤피이노베이션 대표는 “음성 및 영상 솔루션 개발과 공급에 매진한 결과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며 영상회의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며 “기존 영상회의 사업 강화와 더불어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음성 및 영상 솔루션 개발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앤피이노베이션의 기술력으로 이뤄낸 대표적인 레퍼런스는 포스코, 네이트온 등을 꼽을 수 있다. 포스코 프로젝트는 스마트 기기와 3G 연결을 통해 CCTV의 사각지대를 없앴고, 네이트온의 무료통화에도 솔루션을 공급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 KT의 교육용 스마트 로봇인 키봇의 영상통화 개발, 팬텍 LTE 스마트폰 영상통화 개발 등 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개발 사업도 확장일로에 있다.

이 대표는 “외산 솔루션은 커스터마이징이 어렵지만 비앤피이노베이션은 코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API를 무료 배포해 맞춤형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며 “보다 손쉽게 영상과 음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기반 지원을 보다 강화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앤피이노베이션은 단순 솔루션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까지 딜리버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는 스마트 기기 확산에 따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원격교육은 물론 원격의료, 원격 재난재해, 영상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기술력 앞세워 해외 시장도 ‘노크’
이 대표는 “코어 기술 보유를 강점으로 개발 능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추진하는 등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영상회의 솔루션의 응용분야가 다양한 만큼 애플리케이션솔루션 파트너와 협력 체제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앤피이노베이션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네이트온 등 어려운 프로젝트들을 성공리에 수행하며 다져진 기술력이 소문나면서 일본에서의 문의가 늘고 있는 것. 내년은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일본의 서비스 사업자와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험과 기술력에 자신있는 만큼 단순한 통화가 아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해 해외 시장 공략을 점차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매출의 절반 정도를 꾸준히 투자해 인력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바일, 영상회의 분야의 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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