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비소프트, 中 TCL그룹과 애플리케이션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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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비소프트, 中 TCL그룹과 애플리케이션 수출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12.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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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생산 스마트 기기에 친환경 모바일 프린터 앱 탑재

친환경 IT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이앤비소프트(대표 배효환)와 중국 최대 전자그룹인 TCL(회장 리둥성)은 최근 북경 현지에서 TCL그룹 생산 스마트폰 및 스마트 패드에 친환경 모바일 프린터 애플리케이션 탑재, 중국 모바일 광고 대리점 사업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도입, 중국 서비스 협력, 전략적 기술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년 10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중국의 3대 전자그룹 중 하나인 TCL에 공급하는 이앤비소프트의 맙프린트 (MOBPrinter)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들어진 특허 솔루션이다.

포털 및 웹페이지에서 찾은 정보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 등을 종이에 인쇄하지 않고, 원하는 부분만을 모바일기기에 인쇄하는 쉬운 사용법과 1~3초 밖에 걸리지 않는 빠른 프린트 속도로 인해 국내 베타서비스 당시 레포트와 문서를 자주 출력하거나 전송하는 대학생과 직장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중국에 서비스를 출시하면 종이 인쇄로 인한 종이 소비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서 탄소배출 절감 및 환경보존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HOT-AD를 이용한 광고 대리점 사업과 모바일 광고 사업뿐 아니라 사회 환원 차원의 미아찾기 및 천지지변, 재난 등을 긴급히 공지하는 시스템으로도 활용해 사회적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많을 전망이다.

배효환 이앤비소프트 대표는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목표로 만든 우리 소프트웨어가 중국에 진출한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지식경제부와 북경 대사관 및 KOTRA 관계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앤비소프트는 광주과학고 14기 및 한국과학기술원 동문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회사로 지난 11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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