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 출시를 앞두고, 내년 3월 15일까지 ‘Young & Smart lifestyle’을 위한 모바일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젊은이들의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1등에게는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2억6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제공된다.
총 28개의 팀이 수상하게 되고 1등부터 3등까지 선정된 8팀의 앱은 실제 판매를 위해 광고물 제작 등 다각도로 홍보를 지원받으며, 스마트한 대학 캠퍼스 생활에 유용한 개성있고 참신한 앱을 응모한 20팀을 선발해 특별상(Smart Campus Life )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바일 앱 개발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바다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앱을 개발하면 되는데 참가 희망자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의 해당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독창성, 상업성, 기능성, 사용성, 디자인 등 5가지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앱을 앱 개발 전문가와 대학생 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해 내년 4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앱 개발센터 오션(OCEAN)을 통해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신 단말 등 개발 장비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바다 개발 교육을 비롯 삼성 플랫폼 설명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교육 일정 확인과 신청은 OCEAN 홈페이지(developer.bada.com/ocean)에서 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학생 평가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이번 앱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에 유용한 참신하고 개성있는 바다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바다 2.0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