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스마트폰 앱, 개인정보 유출 불안”
상태바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 개인정보 유출 불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12.16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용성·필요성’ 때문에 지도·네비게이션 앱 많이 사용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도 점점 다양화되고 있다. 그러나 위치기반 기술은 매력적인 기능 뒤에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 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57.3%는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본 1001명, 2011년 12월 5일~12일, 표본 오차 ±3.10%, 95% 신뢰수준)

스마트폰 사용자 중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비율은 73.9%로, 자주 사용하는 위치기반 앱의 개수는 52%의 응답자들이 1~2개 정도를 사용하며, 3~5개(38.2%), 6~10개(7%), 많게는 11개 이상 사용하는 이용자도 2.8%로 나타났다.

자주 사용하는 위치기반 앱의 종류로는 ‘지도 및 네비게이션 류’ 앱이(88%) 가장 많았으며 주변 교통 이용정보(57.5%), 쇼핑 및 구매관련 주변 이용 정보(41.5%), 위치기반 SNS(32.5%), 위치기반 메신져(20.6%)가 그 뒤를 이었다.

57.3%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앱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LBS 기능 애플리케이션의 ‘유용성(58.6%)’ 때문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어쩔 수 없이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게 된다’라는 답변이 37.4%로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