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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T 수출액, 사상 최대 기록할 듯
지경부, 11개월간 수출액 1444억5000만달러
2011년 12월 05일 19:17:57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IT 수출액은 사상 최대 수준인 1444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www.mke.go.kr)는 5일 11월 IT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5% 감소한 132억6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지만, 올해 누적 IT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p 성장했다고 밝혔다.

11월 IT 수출이 저조한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태국 홍수, D램, LCD 패널 등 주력 품목의 단가하락 등의 어려운 대외여건 때문이라고 지경부는 분석했다. 그러나 시스템반도체가 전년동기대비 21.7% 상승한 18억9000만 달러에 이르는 등 신규 융합 품목의 수출 호조세는 지속됐다.

휴대폰 수출은 국내 업체의 글로벌 생산 확대로 지난달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스마트폰이 무려 96.2% 성장한 114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2009년 아이폰 쇼크 이후 2년만에 연간 100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휴대폰 산업은 3분기 애플 등 미국을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매출기준 세계 1위에 진입했ㄷ. 이로써 우리나라 휴대폰 산업은 사상 처음으로 출하량 1위, 매출 1위,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의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세계시장점유율은 지난해보다 5%p 향상되었다. 태국 홍수 등 악재로 D램 가격 하락이 더욱 심화됐고, 후발업체의 대규모 영업 적자 및 감산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업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모바일용, 서버용 D램 등 하이엔드 제품 생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는 21.7% 성장하며 4개월 연속 20%가 넘는 수출 증가를 기록, 메모리반도체(△14.1%) 수출 부진을 상쇄했다. 차세대 주력 수출품목인 시스템반도체는 모바일 AP, LCD Driver IC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3분기 사상 처음으로 세계시장점유율이 4%대에 진입하였다.

글로벌 TV시장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달 소폭 증가했던 디스플레이 패널(26.6억 달러, △2.5%)은 모니터용 패널(3.2억 달러, -38.8%) 수출 부진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IPR, 3D 패널 등 고부가가치 패널 양산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IT수입은 휴대폰 6억6000만 달러로 26.1% 상승, 무선통신장비 및 기기 7억7000만 달러, 27.2% 상승했으나 IT수입의 55%이상을 차지하는 전자부품(△3.5%)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2.8% 감소한 68.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IT수지는 전체 산업 흑자(39억1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64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지 흑자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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