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TE폰 시장에서도 ‘갤럭시’ 맹위
상태바
삼성전자, LTE폰 시장에서도 ‘갤럭시’ 맹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12.02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에 42만대 판매 … 67% 시장 점유로 독주

3G 스마트폰에 이어 4G LTE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국내 LTE폰 시장 전체 규모는 62만대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는 42만대를 판매함으로써 67%의 시장 점유율을 보인 것.

이러한 결과는 11월부터 본격 판매된 갤럭시SⅡ HD가 4.65형 HD 슈퍼아몰레드 화질과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폰 최적화 기능들로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신개념의 스마트 디바이스 갤럭시 노트와 최초 LTE 태블릿으로 불리는 갤럭시탭 8.9 LTE까지 가세, 삼성전자는 갤럭시SⅡ LTE·갤럭시SⅡ HD와 함께 LTE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독주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한편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총 226만대로 전월 205만대 대비 10% 증가했고, 이 가운데 스마트폰은 198만대로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11월은 글로벌 경쟁사의 신제품이 국내시장에서 시판되며 적극적인 물량 공세를 펼쳤으나 삼성전자는 갤럭시SⅡ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로 경쟁 모델과의 격차를 벌리며 3G 시장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갤럭시SⅡ LTE 시리즈를 통해서는 4G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 49%의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을 기반으로 LTE 풀라인업에 대한 판매 확대와 아울러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SⅡ 핑크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