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 최대 모바일 전문 행사 ‘GMV 201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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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내 최대 모바일 전문 행사 ‘GMV 2011’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1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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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 200여개사 바이어 한국 찾아

KOTRA는 국내 모바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1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 한국통신학회, 모바일융합센터가 공동주관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전문 행사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국제포럼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전시상담회로 진행된다.

‘Smart Life Beyond Connectivity’라는 주제로 11월 8일 열린 국제포럼은 이상철 LG U+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모바일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흐름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스마트 모바일 시대의 서바이벌 게임’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KT 송정희 부사장, 삼성전자 박준호 전무, 카카오톡 이석우 부사장, 지식경제부 이현우 PD가 참가해 스마트 기기 및 4G 통신 서비스의 발전 방향, 모바일 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이동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TIA(미국이동통신산업협회),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를 비롯 글로벌 유통기업 베스트바이(Best Buy), 월마트(Wal-mart),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 소니, 유럽 DMB 연합기구 IDAG 등이 참여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생생한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11월 8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글로벌모바일 전시회에는 한국시장 내 구매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한 글로벌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SW 개발사, IT유통기업 등 200여 기업의 바이어와 벤처투자가들이 참가, 국내 전시기업 70개사, 수출상담기업 50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모바일 부품, 태블릿PC, 통신네트워크 장비, 모바일 플랫폼, S/W, 모바일 부가서비스, 주변기기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대거 참가할 뿐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도 전시회를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국내 모바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후원한다.

KOTRA 관계자는 “일부 휴대폰 부품과 네트워크 장비에 집중되던 과거와 달리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태블릿PC, 블루투스 제품과 NFC, N-스크린, 애플리케이션, SW,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향후 글로벌 협력을 통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OTRA는 이번 행사기간 중 CTIA와 양해각서를 체결, 국내 중소기업들의 이동통신분야 사업 참가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과 미국 모바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부터 참가해 꾸준히 한국산 모바일 제품의 구매를 타진해 온 IDAG는 국내 중소기업인 한텍아시아와 500만달러 규모의 T-DMB 관련 기기 수출계약도 체결한다.

우기훈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국내에서 큰 비용부담 없이 글로벌기업들과 만나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며 “과거 IT코리아의 영광을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서도 재현하기 위해 글로벌모바일비전을 모바일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장터로 지속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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