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오픈소스 기반 마켓플레이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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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 오픈소스 기반 마켓플레이스 열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1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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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마켓’, 6개월간 베타 오픈 진행…오픈소스 개발자 수익 창출 에코 시스템 정착

큐브리드(대표 정병주 www.cubrid.com)는 오픈소스 기반 마켓플레이스인 XE마켓(www.xemarket.co.kr)을 그랜드 오픈 했다고 3일 밝혔다.

XE마켓은 오픈소스 CMS인 익스프레스엔진(XpressEngine)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이아웃과 모듈, 애드온, 위젯 등을 사고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로서,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동안 베타 오픈을 진행해 오며 오픈소스 기반 SW 개발자들이 XE마켓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베타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누적된 거래 건수가 500건을 훌쩍 넘겼다는 것은 그동안 높은 품질의 템플릿 등 부가 프로그램을 원하는 사용자층과 또한 적절한 수익보상을 원하는 개발자 및 웹 디자이너들의 요구가 정확하게 부합되어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이 같은 흐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5월 16일 베타 오픈때부터 10월 31일까지의 6개월간의 거래금액을 보면 월평균성장률이 112%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들어 더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개인셀러로 등록한 한 개발자는 9만원의 레이아웃 콘텐츠를 등록한 후 3개월만에 100건이 넘는 판매를 기록하여 높은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XE마켓을 통해 개발자들은 개발에 대한 보상을, 오픈소스 SW는 보다 더 풍부한 환경을 갖추게 되면서 한국 오픈소스 생태계의 한단계 진보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CMS인 줌라(Joomla), 드루팔(Drupal), 워드프레스(WordPress) 등은 모두 이러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XE마켓을 통해 이러한 생태계가 구축돼 익스프레스엔진이 상당히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이사는 “XE마켓은 오픈소스 SW 참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XE마켓의 수익은 향후 구축될 개발자교육, 웹에이전시와 수요자들간의 중계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재투자될 것이다. 또한 익스프레스엔진이 최근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해외에서도 프로젝트를 오픈한 바 있어 향후 글로벌 진출상황에 따라 해외로도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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