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스로 비즈니스 분석 성숙도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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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스로 비즈니스 분석 성숙도 평가해야”
  • [미국 라스베이거스=김선애 기자]
  • 승인 2011.10.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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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애쉬 IBM BA 사장 “AQ로 분석 성숙도 진단해 기업 환경 맞는 전략 수립 필요”
“기업 스스로 비즈니스 분석 단계 중 어디에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분석지수(AQ)가 필요하다.”

롭 애쉬 IBM 비즈니스분석사업부 총괄 사장은 “‘AQ’가 단지 마케팅 용어는 아니다”라며 “기업이 스스로 비즈니스 분석의 수준을 파악하고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를 개선시킬 수 있을 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Q는 IQ, EQ와 같은 개념으로, 기업의 분석 수준을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측정하는 것으로, IBM은 실제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툴을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IBM이 AQ를 제안하는 것은 기업마다 비즈니스 분석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분석의 가장 초보적인 단계는 이제 막 시작하는 기업이고, 두번째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은 하고 있지만, 비즈니스와 연계하지는 못하는 단계이다.

세번째 단계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에 연계하는데 까지 성공하지만, 미래를 예측하지 못해 다가올 리스크를 대비하지 못하는 곳이고, 마지막 네번째 단계는 분석된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적극 연계하면서 미래 불확실성까지 대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곳이다.

롭 애쉬 사장은 “분석의 각 단계별로 취해야 할 전략은 달라질 것이다. 1단계 수준의 기업에게 4단계 수준의 분석을 시행하라고 할 수 없다. 자신의 기업이 어느 단계에 해당되고 있으며,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뛰어오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쉬 사장은 “AQ로 진단해 봤을 때 IBM은 매우 높은 단계에 있다”고 자신하며 “IBM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비즈니스 분석을 적용,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 분석 분야에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라클이 BI 전용장비 ‘엑사리틱스’를 출시한데 대해 애쉬 사장은 “오라클은 차별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IBM은 정보를 자산으로 생각하고, 전사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IBM의 BA를 통해 고객은 현재 비즈니스를 진단할 뿐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IBM은 완벽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ETL, DB,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갖고 있으며, 클라우드로 전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완벽한 역량을 가진 기업은 IBM 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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