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비즈니스는 무선 액세스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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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비즈니스는 무선 액세스로 통한다
  • INTERNETWEEK
  • 승인 200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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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만 해도 PDA는 다수의 IT 매니저들에게 호기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개인 용도로 구입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대부분의 IT 매니저들은 현업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이 기술에 투자하는 것을 보류했다. 심지어 무선 시스템을 이용해 배송 추적을 하고 있는 페더럴 익스프레스가 뉴스가 될 정도였다.

이제 무선 디바이스들이 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중역들은 무선 디바이스들을 이용해 웹에 접속하고, 기업들은 현장 영업 사원들이 기업 데이터에 항상 접속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디바이스들을 나눠주고 있다.

이메일과 문서, 재고 데이터 등 모든 정보를 중역들과 영업 사원들의 손 안에 쥐어주겠다는 의도에서다. 또 떠들썩하게 선전된 무선 웹은 대역폭과 보안, 백엔드 통합 문제들로 여전히 애를 먹고 있지만 일부 조기 채택자들은 성과를 얻고 있다.

무선웹, 조기 채택자 성과 얻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이스트 베이(East Bay Restaurant Supply)의 운영 매니저 마크 로시(Mark Rossi)의 경우를 보자. 로시는 고객을 방문한 영업 사원들의 손에 고객 리포트와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 시스템에 투자했다.

『영업 사원들이 정보를 더 빨리 얻고, 현장에서 더 즉시 그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면, 우리에게 더 유리하다』고 로시는 말한다. 팜(Palm)을 갖고 다니는 이 회사의 영업 사원과 중역 15명은 n세컨즈(nSeconds) 무선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에 실시간 접속한다. n세컨즈 무선 플랫폼은 이스트 베이의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가져다 핸드헬드용으로 패키지 해준다. 영업 사원들은 이제 이메일과 스프레드시트는 물론, 중앙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제품 가격과 가용성 데이터에도 접속하고 있다.

이스트 베이는 데이터 접속용으로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핸드헬드로부터 데이터베이스나 기타 제품에 변경 사항을 입력할 수가 없다. n세컨즈는 사용자들이 고객을 방문했을 때 제품을 주문하고 재고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새로운 데이터 입력 기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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