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개방형 환경은 IBM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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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개방형 환경은 IBM이 최초”
  • [미국 라스베이거스=김선애 기자]
  • 승인 2011.10.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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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스 IBM 사장 “오라클 엑사데이터 가격경쟁력 낮다”

“요즘 고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오라클 엑사데이터 사용을 중단할까 하는 것이다. 오라클은 엑사데이터 출시 18개월동안 가격을 3번이나 올렸으며, 24시간, 365일 메인터너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오라클 엑사데이타가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IBM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스티브 밀스(Steve Mills) 사장은 오라클이 노이즈 마케팅에 능한 회사라며 이렇게 비판했다.

이는 오라클이 엑사데이터를 드라이브하면서 비용절감 효과가 높다고 주장하는데 대한 비판이다. 오라클은 자사의 DB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이면 OLTP와 분석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엑사데이터를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오라클은 엑사데이터의 모든 구성요소는 쉽게 변경해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기업의 기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엑사데이터와 달리 IBM의 iSAS는 IBM 하드웨어와 솔루션만 사용할 수 있어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스티브 밀스 사장은 “완전한 개방형 환경은 IBM이 최초로 시작했다. IBM은 오래전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고객이 어떤 환경을 운영하든 기 투자를 보호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햇다.

그는 “IBM은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운영되지 않고,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해 줄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오라클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오라클은 따라하기 쉬운 회사다. 기술적인 차별성이 없다. IBM은 팀과 프로세스에 의해 운영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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