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원, “공전소 시장, 성장 기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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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원, “공전소 시장, 성장 기회 있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10.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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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호 대표 “해외진출 적극 모색…페이퍼리스 솔루션으로 금융·공공 공략”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시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벌써 10개의 사업자가 선정됐으며, 각 사업자별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러가지 규제 때문에 시장이 활성화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정부와 금융기관의 페이퍼리스 환경 확산과 함께 공전소 사업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신종호 제이씨원 대표이사는 “공전소는 세계에서도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유럽 등 선진국에서 전자문서의 원본성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해외 진출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이씨원도 해외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제이씨원은 LG CNS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의 스토리지와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스타뱅크, IKB시스템의 공전소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공전소 외에도 제이씨원은 정보관리·기록물 관리 솔루션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꾸준히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페이퍼리스 솔루션 ‘스마트텔레포트(SmarTeleport)’를 출시하면서 금융·공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솔루션에는 ▲종이서류를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양식 ‘스마트이폼(SmartEForm)’ ▲디지털양식에 특정 디바이스를 통해 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스마트이패드(SmartEPad)’ ▲디지털양식의 보완수단인 ‘스마트이펜(SmartEPen)’ ‘스마트이패널(SmartEPanel)’ ▲콘텐츠 관리 및 서버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이아카이버(SmartEArchiver)’ 등이 포함된다.

신종호 대표는 “제이씨원의 주력 분야는 콘텐츠 관리이다. 기존에는 정보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문서를 신속하게 전자화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해왔다”며 “최근에는 업무 자체를 스마트하게 수행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페이퍼리스 환경을 지원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스마트텔레포트 제품군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녹취통합 사업, 기록관리 사업, EMC 스토리지 사업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올렸으며, 스마트텔레포트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앞으로 스마트워크와 페이퍼리스 솔루션 사업, 그리고 공전소 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단행해 콘텐츠 관리 분야의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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