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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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 개소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10.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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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자 지원 … 온라인 상담·취약점 진단 등 제공

행정안전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지만, 투자여력과 전문성이 부족으로 법적 의무조치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기술지원센터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접근통제 시스템, 개인정보 암호화, 개인정보 접속기록의 보관, 보안프로그램의 설치 등 전반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우선 중소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기술적 보호조치에 대한 전화(☎118) 온라인 상담’, ‘온라인 기술 교육(www.privacy.go.kr)’을 제공하고, ‘홈페이지에 대한 취약점 원격진단’,‘보안 프로그램 보급’등 보안업체와 협약을 통해 중소사업자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2년에는 기술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하여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시 현장방문을 통한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정보 암호화, 방화벽·백신 프로그램 지원 등 장비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51%정도 예산을 증액(70억원)해 중소사업자 지원 및 침해구제 등을 보다 강화하여 국민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마련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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