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리치 클라이언트 플랫폼 ‘자바FX 2.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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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리치 클라이언트 플랫폼 ‘자바FX 2.0’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10.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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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애플리케이션 UI 구현…오픈JDK 커뮤니티 신규 프로젝트 제안

오라클(www.oracle.com)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자바 기반의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Advanced U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바FX 2.0(JavaFX 2.0)’를 발표했다. 또한 오픈JDK 커뮤니티에서 신규 프로젝트로 오픈소스 자바FX 플랫폼을 제안하고, 자바FX UI 컨트롤러 및 관련 라이브러리를 기부할 것이며, 단계적으로 자바FX의 다른 구성요소들도 공개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자바FX 2.0을 사용하는 리치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은 전세계 900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 내에서 구현된다. 서버와 클라이언트 단 양쪽에서 자바를 사용함으로써, 개발자들은 비즈니스 솔루션의 복잡성을 줄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리치 클라이언트 플랫폼으로서 자바의 진화를 보여주는 자바FX 2.0은 웹 렌더링 엔진인 웹키트(Webkit)에 기반해 웹 구성요소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자바 기능과 웹 기술의 다양한 기능을 혼재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개발자들은 자바FX 2.0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의 자바 라이브러리 및 네이티브 시스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서버 단의 자바 EE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과도 매끄러운 연결을 할 수 있다. 기존의 자바 스윙 애플리케이션도 새로운 자바FX의 리치 그래픽 API, 미디어 플레이백, 임베디드 웹 컨텐트 등의 기능을 통해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자바FX 2.0은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툴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강화했다.

자바FX 2.0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정의하기 위해서 FXML, 스크립터블, XML기반 마크업 언어를 소개했다. 웹 기술이나 XML기반의 마크업 언어에 익숙한 개발자 들은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폼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위해 FXML은 배우기 쉽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자바FX 2.0은 JVM에서 지원되는 스크립트 언어인 Groovy, JRuby, Scala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자바 플랫폼의 기능과 다이내믹 언어의 단순함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자바 개발 툴인 NetBeans, Eclipse 등을 사용해 자바FX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자바FX 애플리케이션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나, 자바플러그인을 통해 보안상 안전하게 브라우저에서 실행될 수 있다.

한편 오라클이 시작하는 자바FX 프로젝트는 MAC OS10용 자바FX2.0 공개베타버전 다운로드 가능하고, 자바FX 플랫폼을 위한 비주얼 레이아웃 도구인 자바FX Scene Builder의 공개 베타 버전이 2012년 상반기에 릴리즈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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