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아태·일 기업 클라우드 전환 가속”
상태바
HP, “아태·일 기업 클라우드 전환 가속”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10.18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사이트·호스트웍스·싱텔과 긴밀히 협력

HP(www.hp.co.kr)는 아시아, 태평양, 일본 지역(APJ)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HP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HP는 자사의 테크놀러지 서비스,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이 원활하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클라우드사이트(CloudSite), 호스트웍스(Hostworks), 싱텔(SingTel) 등이 자사의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P 서비스·솔루션을 이용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HP APJ 지역 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 부사장 볼프강 위트머(Wolfgang Wittmer)는 “APJ 기반 기업들은 자신들의 데이터센터를 전환하고 보다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함으로써 전세계적인 범위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켜가고 있다”며 “HP만이 APJ 내에서 37만2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용량을 제공할 역량과 함께 파트너사가 필요한 검증된 클라우드 기술과 데이터센터 전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PJ 서비스 사업자, 클라우드 전환 경쟁

HP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고객인 클라우드사이트는 중국과 해외 고객 지원을 위해 중국내에 데이터센터 5개를 건설하고자 하는 데이터센터 개발회사로, HP와 협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 가능한 3만8000평방미터 규모의 모듈형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을 설계했다. 

클라우드사이트 개발(Cloudsite Development)의 CEO인 존 드로소(John Drossos)는 “HP는 중국 내에서 저희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지원하면서 데이터센터 계획 수립 및 구축을 위한 지점 간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이다”라며 “HP는 모든 자원을 고려, 클라우드사이트의 설비가 기대 이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단계에서 협력을 수행함으로써 조언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해 보였다”고 말했다.

전력 사용을 줄이고 불안정한 지역 전력 공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 설비의 냉각 시스템은 경제적인 간접 외부 공기 냉각 방식과 고온/저온 통로 봉쇄 방식을 적용했다. 각 데이터센터 바닥에는 IT 공간과 독립적인 전력 및 냉각 인프라를 수납한다.

호스트웍스는 오스트레일리아 내 선도적인 디지털 미디어 기업들과 온라인 트랜잭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용량 트래픽 웹사이트, 비디오 스트리밍 및 복잡한 웹 호스팅, 최고 요구량 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호스트웍스는 하루 24시간, 연중 무휴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히, 사용량이 가장 높을 때 최고 수준의 성능과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 

호스트웍스는 통합 카탈로그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구축, 패키지화, 제공을 위해 HP 클라우드시스템(HP CloudSystem) 을 선택했다. HP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기본으로 활용하는 호스트웍스사의 엘라스특 컴퓨트 인프라스트럭쳐(Elastic Compute Infrastructure)는 자원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고객이 사용하는 자원 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스케일업/다운을 수행할 수 있다.

호스트웍스사의 기술, 전략, 혁신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에이드리안 브리톤(Adrian Britton)은 “호스트웍스는 서비스 수준 동의 계약과 사용자 경험으로 측정되는 서비스 우수성에 따라 생사가 좌우된다”며 “HP는 자동화된 기능을 통해 호스트웍스가 보다 기민하게 활동하고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 만족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게 협조했다. HP는 호스트웍스사의 서비스 제공을 개선함으로써 자사의 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매출을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브리톤은 “호스트웍스사는 HP의 금융 서비스(HP Financial Services)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활용, 현금 흐름도 확보할 수 있었다”며 “HP는 고객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도록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19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가포르 통신 회사인 싱텔은 HP와 함께 조인트 벤처 알라텀(Alatum) 을 설립, 지역 내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발돋움 중이다.

알라텀사는 HP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쳐 를 적용, 터치 한 번으로 신속하게 변화하는 사업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동시에 공급, 관리,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알라텀은 HP 클라우드시스템 매트릭스(HP CloudSystem Matrix) 를 활용해 온디멘드 방식으로 컴퓨팅 자원을 적용한다. 또한 알라텀은 HP 4400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어레이(HP 4400 Enterprise Virtual Array)을 구현해서 스토리지 활용과 확장성 개선을 지원하는 탄력적이고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

싱텔의 인포컴 서비스 대표 알빈 콕(Alvin Kok)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HP와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만족스럽다”며 “HP로 더욱 강력해진 알라텀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장성, 신뢰성, 성능은 더욱 기민한 사업의 흐름과 확연히 드러나는 운영비의 감소, 그리고 더욱 늘어난 생산적인 운영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또한 HP 블레이드 시스템(HP BladeSystem) 서버를 통해서 알라텀이 전력과 냉방 필요를 40%까지 줄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한적인 자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HP와의 협력을 통해서 10분 이내에 가상 서버 한대를 구동시킬 수 있게돼 몇 분 내에 Infrastructure-as-a-Service 또는 Software-as-a-Service를 위한 신규 고객 설정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알라텀은 탁월한 고객 경험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하게 고객을 추가할 수 있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