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우미영 www.quest.kr)는 국산DB 솔루션 알티베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티베로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미영 퀘스트코리아 지사장은 “퀘스트의 철학은 멀티DB를 지원하는 독립된 DB관리 플랫폼 기업이 되는 것이다. 그 배경으로 올해부터 알티베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티베로도 향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장은 “오라클, 사이베이스처럼 높은 수준의 관리를 보장하지 않지만, 국내 고객들이 이종 DB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기준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전략 강화한 ‘토드 11’ 제품 출시
한편 퀘스트코리아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복잡해지는 DB 관리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토드 11(Toad 11)’을 출시했다. 여기에 포함된 것 중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용 토드(Toad for Cloud Databases)’는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비관계형DBMS를 지원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정형/비정형 데이터 문제를 해결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아마존 심플DB,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테이블 서비스와 SQL 애저, 아파치 HBase와 카산드라, 하둡 하이브, 몽고DB 등이 지원된다. http://ToadforCloud.com 혹은 http://NoSQLPedia.com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존 포크넬(John Pocknell) 오라클용 토드 솔루션 담당 수석 제품 매니저는 “토드는 모든 DB 플랫폼에서 독립적인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개발자 환경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 DB 관리를 강화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의 유연한 관리도 지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개발자·DBA·애널리스트 사용 편의성 향상
새로운 토드는 DB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DBA, 애널리스트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개발과 관리, 운영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으며, 코드 테스트를 자동화해 문제가 되는 코드를 자동으로 걸러낼 수 있도록 했다.
이종 DB 마이그레이션을 무중단, 혹은 최소화된 시간 동안 지원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오라클용 세어플렉스(SharePlex for Oracle)을 이용하면, DB 마이그레이션을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퀘스트는 DB의 보안과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DB 성능을 최적화하는 ‘스페이스 매니저(Space Manager)’, 손쉬운 무중단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세어플렉스(SharePlex)’, 계정·접근관리 솔루션 ‘퀘스트원 프리빌리지드 패스워드 매니지먼트(Quest One Privileged Password Management)’, 성능관리 및 모니터링·진단 솔루션 ‘포그라이트(Foglight)’ ‘스팟라이트(Spotlight)’, 데이터 보호와 백업을 위한 ‘넷볼트’ 등이 있다.
우미영 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개발 작업이 점점 더 복잡해져 IT 분야의 업무 비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퀘스트는 IT 업무를 단순화해 IT 종사자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가 있는 일에 주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새로운 토드와 퀘스트의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IT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