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 유저콘퍼런스 201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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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리지큐브, 유저콘퍼런스 2011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10.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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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간 지식경영 사례 공유…문제 해결 방안 모색
지식기반 서비스 전문기업인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 www.kcube.co.kr)는 12일 ‘날리지큐브 유저콘퍼런스 2011’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날리지큐브가 자사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초청하여 지식경영 사례와 최근 트랜드를 공유하고, 지식경영 담당자 간의 정보교류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지식경영 사례발표와 함께 지식경영 담당자인 동양종합금융증권 나홍석 차장, 우미건설 안수한 팀장, 하나은행 박윤정 차장, 삼천리 장재혁 대리가 패널로 참여하여 90분간 현재의 지식경영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패널토의는 ▲업무성과에 공헌하는 지식경영 ▲지식경영 붐 업을 위한 전략 ▲IT 트랜드 따라잡기 세 가지 주제로 지식경영 담당자들의 운영 및 제도상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위주로 이뤄졌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업무관리와 연계하여 협업을 강화한 사례를, 우미건설은 최고경영자의 지원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고, 하나은행은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노하우를 작성하고 이를 지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위키북을 만들어 추진한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한 기업들의 지식경영 도우미를 자처했다.

지식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지 6개월 정도인 삼천리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조직의 업무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지식’에 대해 자체적으로 정의하고 기업 내에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며 자사의 지식경영 현황을 소개했다.

패널토의를 진행한 이화여대 김효근 교수는 “최근 지식경영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시적인 관점으로 넘어가는 시기”라며 “지식경영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기여하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조직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식경영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도를 통한 강제성과 자발적인 참여 두 가지가 적절히 균형을 이뤄야 하고, 무엇보다 최고경영층의 관심이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는 “2002년부터 매년 꾸준히 객사를 대상으로 유저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는 패널토의 형태로 진행하여 지식경영을 맡고 있는 담당자의 고충을 더 잘 알 수 있어 좋았고, 날리지큐브가 고객사의 지식경영 성공을 위하여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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