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속 성장하는 모바일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을 가동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고 있는 CTIA 엔터프라이즈 &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업용 솔루션 파트너들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구축,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모바일 솔루션 파트너들이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서 각사의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파트너들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진출 기회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솔루션 개발에 대한 기술·마케팅 지원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 아파리아 솔루션을 제공한 사이베이스의 나단 펜들턴 상무는 “삼성전자의 파트너 제휴 프로그램의 멤버가 된 것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니퍼 산제이 베리 부사장은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개인용 기기를 직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김종신 상무는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운송·물류·교육·소비재 등 산업 전반의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는 해당 웹사이트(www.samsung.com/enterprise_se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기술 발전과 기업 환경 변화에 따라 2015년 10억대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B2B 시장은 32%를 점할 것으로 전망돼 기업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