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가처분 소송
상태바
삼성전자,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가처분 소송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10.05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이탈리아 법원에 아이폰4S 판매금지 요청

삼성전자가 10월 5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에서 애플의 아이폰4S를 대상으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제소 내용은 WCDMA 통신표준에 관한 특허 프랑스 2건과 이탈리아 2건으로,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기술로, 아이폰 신제품이 이를 심각하게 침해했기 때문에 판매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등 핵심 사업이 보유한 특허자산에 대한 무임승차를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으로, 추가 검토를 거쳐 가처분 소송 대상 국가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제소한 통신표준 관련 특허는 전송할 데이터 형식을 안전하게 미리 알려주는 기술, 데이터 전송 에러가 발생할 경우 데이터를 복원하는 기술, 전송 데이터의 양이 적으면 묶어서 부호화하는 기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