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판교 사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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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판교 사옥 입성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10.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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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사장 “창의성 높여 글로벌 시장 도전”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사옥을 마련하고, 10월 4일 입주를 완료했다. 판교 사옥 입주를 완료한 안철수연구소는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닌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을 만드는데 설계의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층간 개방성을 높이고, 직원의 휴식 공간과 대화 공간을 늘림으로써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보유한 사내 자산을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목하는 것도 창의성”이라며 “이러한 창의성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대화 속에 도출된다고 생각하며, 이에 계단, 복도 등에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사옥 1층 로비에는 로마의 스페인 계단을 연상시키는 ‘안랩 계단’(가칭)을 마련해 모여 대화하고 간식을 먹거나 강연, 세미나를 할 수 있게 했으며, 층간 계단도 폭을 넓히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단순한 연결 공간이 아닌 복합적인 기능을 하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구조가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점이 돼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아이디어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안철수연구소 측의 기대다.

김홍선 사장은 “창업 이래 첫 사옥 마련은 ‘제2의 창업’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안철수연구소는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힘찬 비상을 할 것이다. 또 다른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에 희망을 주는 롤 모델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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