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차세대 스팍 T4 서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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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차세대 스팍 T4 서버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9.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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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비즈니스 크리티컬 워크로드 지원

오라클(www.oracle.com)은 새로운 유닉스 서버 ‘스팍 T4’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미션 크리티컬한 배치성 업무와 온라인 업무에 적합하며, 멀티티어로 분산돼 있는 서버를 단일 서버로 통합해 활용할 수 있어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고, 활용성을 증대시켰다.

오라클은 신제품이  데이터 웨어하우징의 공인 밴치마크에서 IBM 파워7과 아이태니엄 기반 HP 서버 성능을 크게 앞섰다고 강조했다. IBM의 파워780 보다 소켓 당 2.4배 빠른 성능과 33% 앞선 가격대 성능비를 보였으며, HP 슈퍼돔 2와 비교했을 때는 가격대 성능비와 소켓 당 성능에서 각각 2.6배, 5.7배 앞서  경쟁사의 제품들을 압도했다.

또한 오라클의 스팍 T4 서버는 오라클과 써드 파티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높은 성능과 보안, 가용성,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엔지니어드 됐으며, 함께 발표된 오라클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의 토대가 된다.

스팍 T4 서버는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빌트인 가상화 기능을 제공한다. ‘스팍을 위한 오라클 VM’과 ‘솔라리스 존’을 통해 오라클 솔라리스 인스턴스의 가상화와 애플리케이션의 경량(lightweight) 가상화 모두를 지원한다. 수 초안에 프로비전이 가능한 서버로 실시간의 안전한 마이그레이션을 보장 한다.

새로운 암호 유닛은 10여개 이상의 업계 표준 암호를 지원해 보안이 중요한 통신,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보다 빠른 보안 쿼리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x86의 최신 버전과 비교했을 때 오라클 어드밴스드 시큐리티를 이용한 암호화 작업은 44% 빠르게 수행할 수 있으며, 오라클 솔라리스 ZFS 파일 시스템의 암호화는 3배 빠르다.  또한 단일 쓰레드 오픈SSL 보안에서 IBM 파워7보다 4배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스팍 T4 프로세서는 쓰레드 단위와 대량의 쓰레드 워크로드의 균형을 맞추는 코어 리소스 자동 연속 조정 기능을 포함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 오라클 웹로직 서버 11g, 자바 통합 스팍 T4 프로세서는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업무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오라클은 스팍 T4 서버에 기반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오라클 웹로직 스위트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오라클 최적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존 파울러(John Fowler) 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스팍 T4 서버는 차세대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고성능과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제공한다”며 “오라클은 물론 써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이미 최대 5배의 성능 개선을 경험하고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타 업체의 노후 시스템에서 오라클의 스팍 T4 서버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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