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스스로 사용중인 스마트폰 보안상태 진단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은 스마트폰 이용자 스스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보안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Self Security Checker)’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500만을 넘는 등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해외에서는 모바일 악성코드 유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 앱을 개발하게 됐다.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의 주요 기능은 스마트폰의 ‘비밀번호(패턴)설정’, 백신 설치, 사용프로그램에 대한 악성코드 감염 여부 등을 점검하여 보안취약 부분에 대하여 백신설치, 악성코드 감염 프로그램 삭제 등 이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방통위는 ‘스마트폰 보안 자가 점검 앱’을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안드로이드 탑재 폰을 대상으로 우선 개발했고,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모바일앱 마켓 및 구글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아울러 시중에 유통되는 각 스마트폰별로 이용 가능한 백신의 종류, 설치 및 사용방법을 게재한 ‘스마트폰 백신 이용안내서’도 제작을 완료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모바일 홈페이지(http://m.kisa.or.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안 자가 점검 앱 및 스마트폰 백신 이용 안내서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잘 활용해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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