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투자 가치 저하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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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투자 가치 저하시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9.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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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매티카 "저품질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목적 달성 막아"

데이터 통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매티카(www.informatica.com)는 시장조사기관 오범의 보고서를 인용 "많은 양의 데이터, 저품질의 데이터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투자가치를 저하시킨다"고 밝혔다.

인포매티카가의 후원으로 진행된 오범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 데이터 연결' 보고서에서 데이터의 무계획적 확산과 저품질 데이터가 애플리케이션 관리·성능을 낮추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거나 실행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오범은 이 보고서에서 "근본적인 데이터 및 그 관리 전략에 허점이 있다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 얼마나 완벽하게 설계됐든지, 또는 개발 팀이 얼마나 유능한지에 관계 없이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이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북미, 호주, 영국 내 146개 대기업의 고위 IT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데이터 관련 문제로 인해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아래와 같은 중요 요소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제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신속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평가됐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약 85%가 성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주요 원인으로 표준 데이터의 부재와 비효율적인 보관 정책(또는 보관 정책의 부재) 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PTP(Point-to-Point) 인터페이스 등이 지목됐다.

데이터 안정성은 데이터의 20%~30%를 이중화하는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널리 보편화됐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유지 보수 비용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동기화 및 유지 등과 관련된 문제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50% 이상 기업이 데이터에 포커스 하지 않고 있지만, 응답자들은 자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고려되고 있는 특화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강조했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범은 기업의 데이터 품질에 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며,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데이터 관리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접근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더불어 레거시 시스템에서 처리되는 정보와 여타 데이터 소스와의 연관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레거시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시 강력한 데이터 토대가 마련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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