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CA 아크서브 r16(CA ARCserve r1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가상 및 클라우드 리소스가 다양하게 혼재된 환경에서 핵심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가용성을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CA 아크서브 r16은 확장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합시켜 따라서 원격 모니터링 툴과 관리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는 써드파티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연동돼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엔에이블(N-able), 랩테크(LabTech)와 같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솔루션과 연동,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손쉽게 적용,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CA 아크서브 r16은 보호가 필요한 데이터 총량 기반의 단일 라이선스로 다양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구매할 수 있어 이기종 IT 환경에 대한 관리 업무를 간소화한다. 이 라이선싱 모델을 사용하면 서비스 제공업체의 전체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에 대한 과금 및 패키징 업무가 용이해진다. 물론 전통적인 라이선싱 모델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제임스 포브스 메이 CA테크놀러지스 아태지역 부사장은 “오늘날 IT 부서는 핵심 서비스 보호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기존 서버, 가상 인프라 및 클라우드 리소스에 대해 각각의 백업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CA 아크서브 r16은 다양한 IT 환경에서 데이터 보호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고 말했다.
CA 아크서브 r16의 새로운 중앙집중형 호스트 기반 VM 백업(Central Host-Based VM Backup) 기능은 VM웨어 v스피어의 이미지 기반 호스트 보호 기능과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VM웨어 v스피어, 시트릭스 젠서버의 시스템 전체 복제 및 고가용성을 지원, 가상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전체 가상머신에 대한 베어메탈리커버리(BMR) 및 전체 시스템 장애복구 기능을 제공, 점차 까다로워지는 복구 서비스수준협약(SLA)을 만족시킬 수 있게 한다. 개별 애플리케이션 복구와 특정 파일 및 폴더에 대한 개별단위 복구 작업은 수 분 내 완료 가능하다.
또 CA 아크서브 r16의 중앙집중형 가상 스탠바이(Central Virtual Standby) 신규 모듈은 이미지 기반의 복구 지점을 VM웨어 가상 디스크나 MS 가상 하드디스크 포맷으로 자동 전환하는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백업 이미지를 스탠바이 가상머신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및 서비스의 복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CA 아크서브 r16은 전통적인 파일 백업, 디스크 이미징, 복구, 고가용성 등 데이터 보호 컴포넌트 상에서 공통의 클라우드 접속 계층을 적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통합 접근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용자는 원격 데이터 보호, 외부 데이터 보호, 아카이빙 및 장애복구 등과 같은 목적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 MS 윈도 애저, 유칼립투스 등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EC2를 재해복구 인프라로 사용할 수 있어 사내 인프라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도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는 것으로, 이러한 콜드 스탠바이(Cold Standby) 기술은 하드웨어 중복구매나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에 따른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을 절감시킨다.
이외에도 CA 아크서브 r16은 서비스 제공업체와 고객이 시스템과 데이터를 로컬(신속하고 간단한 엔드유저 또는 관리자 기반 복구)과 클라우드 환경(재해복구를 위해 핵심 데이터 파일을 외부에 보호)에서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크서브 백업, 아크서브 D2D, 아크서브 복제 및 고가용성 등 CA 아크서브 r16의 주요 컴포넌트 기능이 크게 진화됐으며, 이동중인 데이터나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고급암호화표준(AES) 기능이 추가됐고, 전통적인 백업 및 이미지 기반 백업간 보다 긴밀한 연동이 가능해졌다. 이번 CA 아크서브 신규 버전에서도 디스크, 테이프, 클라우드에 대한 통합 백업 기능과 스토리지 리소스 관리, 인프라 가상화,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