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액 기준, 한국HP가 한국IBM 1%p 앞서
지난 2분기 국내 서버시장에서 한국HP가 41.5% 시장점유율을 차지, 한국IBM보다 1%p 앞선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는 한국IBM이 8.1%p 높은 49.6%를 차지하면서 유닉스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IDC 시장조사결과를 보면 한국HP는 2분기 서버 시장 점유율 41.5%를 기록했으며, 한국IBM은 40.5%라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델코리아는 8%, 한국오라클은 4.1%에 머물렀다.
x86 시장에서 델이 강세를 이어가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선적량 기준, 델은 21.2%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HP는 46.9%로 1위를 유지했다. 한국IBM은 17.7%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는 한국IBM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IBM의 유닉스 서버 매출액은 744억원, 점유율 49.6%이며, 한국HP는 622억원, 41.5%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라클은 95억원, 6.3%, 후지쯔는 3억원, 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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