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 엔터프라이즈급 DDoS 방어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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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 엔터프라이즈급 DDoS 방어 시장 ‘출사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9.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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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베일 APS’ 출시 … ISP 공조로 대용량 DDoS 간편 방어

아버네트웍스코리아(대표 김영찬 www.arbornetworks.com)는 엔터프라이즈급 분산 서비스 거부(DDoS) 방어 시장 진출을 밝혔다. 이를 위해 아버네트웍스는 ‘프라베일 APS(Pravail Availability Protection System)’를 출시했다.

아버네트웍스는 ‘피크플로우 SP’, ‘피크플로우 TMS’로 전세계 통신사업자와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중소형 솔루션의 부재로 일반 기업 시장 공략에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출시한 프라베일 APS는 1Gbps에서 10Gbps급 솔루션으로 기업 시장에서도 아버네트웍스의 DDoS 공격 대응능력을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ISP에 설치된 피크플로우 SP, 피크플로우 TMS와의 연동이다. ‘클라우드 시그널링’ 기능을 통해 프라베일 APS는 용량을 넘어서는 대용량 DDoS 공격이 발생할 경우, ISP에 설치된 피크플로우 SP와의 연동을 통해 ISP 단에서 DDoS 공격 트래픽을 차단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DDoS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또 프라베일 APS는 최근 이뤄지고 있는 L7단에 대한 복합적인 공격방어 능력도 강화됐다. 최근의 DDoS 공격은 대용량 트래픽을 집중시키는 트래픽 공격과 더불어 L7단에 대한 정교한 공격도 이뤄지고 있다. L7 공격에도 아버네트웍스의 프라베일 APS는 효과적인 방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로버트 말란 아버네트웍스 CTO는 “비즈니스에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진 오늘날 잠깐의 서비스 중단도 치명적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며 “프라베일 APS는 강력한 DDoS 공격 방어 능력으로 서비스 가용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란 CTO는 특히 “오늘날 DDoS는 일상적인 공격방법이 됐다”고 지적하면서 “아버네트웍스는 DDoS 공격만을 분석하는 전문 시스템인 ATLAS(Active Threat Level Analysis System)를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고, 강력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찬 아버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몇 년간 DDoS 공격은 100Gbps 이상까지 확대되었으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의 출현으로 복잡성 또한 증가해, 오늘날 해커들은 데이터 센터를 겨냥, 새로운 공격 기법을 사용해 금전적인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프라베일 APS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에지의 가용성 위협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아버네트웍스는 국내 기업 및 IDC 운영업체들에게 통신사업자 수준의 DDoS 보호 및 완화 기능을 제공해 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한 장벽을 해결하고, 더 많은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해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버네트웍스는 프라베일 APS에 대한 CC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CC인증 확보와 동시에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CC인증 평가중으로 연말 경에는 CC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아버네트웍스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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