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서초 스마트워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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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서초 스마트워크센터 개소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9.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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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분당센터 이은 3호 … 30석 사무공간·영상회의실 등으로 구성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서초 스마트워크센터’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9월 5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대한결핵협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전병율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오픈한 서초센터는 지난해 말 구축된 도봉·분당센터에 이은 제3호 스마트워크센터로, 총 30석의 사무공간(공공좌석 25, 민간좌석 5)과 영상회의실 및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그간의 시범운영결과 및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독립공간을 마련(7석, 유리벽)하였으며, 방음도 한층 개선하여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그동안의 스마트워크센터를 시범운영 결과를 보면, 2011년 8월 현재 약 2000여명이 체험근무를 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이용자의 84.3%가 만족한다고 답변하였으며, 특히 주거지 인근에 센터가 구축될 경우 이용하겠다는 의견이 90%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어 센터에 대한 이용수요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 총 10개의 공공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개의 공공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여 스마트워크가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민간형 스마트워크 모델 개발 및 지원 등을 통해 민간형 스마트워크센터 구축도 유도하여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0개(공공 50, 민간 450)의 스마트워크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석 행안부 제1차관은 “처음에는 생소했던 인터넷이 이제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된 것처럼,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스마트워크가 일반화된 근무형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하며, "스마트워크센터가 스마트워크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워크센터는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에서 시범이용하고 있으며, 올 10월부터는 전 중앙부처로 이용이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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