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플, 퀄컴·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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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플, 퀄컴·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억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8.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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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서비스 오브제(OVJET)로 잘 알려져 있는 스마트폰 앱 개발사 키위플(대표 신의현)은 미국 퀄컴과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키위플의 오브제는 다운로드 수가 이미 500만을 넘었고, 매월 15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등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분야의 대표적인 서비스다.

신의현 키위플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증강현실 기반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목표로 오브제를 끊임없이 진화시켜 나갈 것으로, 이번 투자 유치는 이를 위한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통신 분야 글로벌 기업인 퀄컴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동시 투자는 자금 확보 이상의 전략적 가치가 있다. 키위플의 힘찬 행보가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키위플의 오브제 서비스는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에서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고, 2011년 퀄컴 벤처스가 주최한 신생기업 대상 국제 경진대회인 큐프라이즈(QPrize)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권일환 퀄컴벤처스코리아 총괄은 “증강현실 기술은 사용자가 그들의 모바일 기기 및 물리적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키위플의 오브제 서비스는 증강현실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키위플 역시 성공 기로에 놓여 있다. 퀄컴의 벤처 투자를 통해 키위플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키위플은 사진 필터 공유라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한 SNS 카메라 앱인 매직아워(Magic Hour)를 출시, 미국 앱스토어 유료 전체 순위 30위권에 오르는 등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관심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을 추가한 오브제 차기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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