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 ‘스타트 업 챌린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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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웹 서비스, ‘스타트 업 챌린지’ 공모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8.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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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규 벤처기업 대상…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갖춘 기업 선정

아마존닷컴의 자회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http://aws.amazon.com 이하 AWS)는 ‘제 5회 AWS 스타트-업 챌린지’의 참가사 모집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WS 스타트-업 챌린지는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벤처기업 중 혁신적인 회사를 선정하는 경연대회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해 미주,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등 5개 지역에서 총 15개의 준결승 진출자를 뽑게 되며, 글로벌 결승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는 1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과 결승 대회장에 초청되는 영광을 얻는다. 

최종 우승자는 우승 상금 5만 달러 및 5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이 수여되며, AWS 프리미엄 지원 서비스 및 테크니컬 멘토십 서비스가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에서 투자 제의도 검토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참가하는 모든 벤처기업에게는 AWS 플랫폼 상에서 비즈니스를 개시할 수 있는 25달러 상당의 AWS 서비스 크레딧이 제공된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신생 벤처기업들이 사업을 펼치는데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AWS 스타트-업 챌린지’는 AWS 솔루션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여부와 함께 비즈니스의 독창성과 창조성, 비즈니스의 장기적 성공 가능성 및 확장성, 그리고 시장의 수요를 얼마나 잘 수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심사한다. 

대회 참가는 2011년 10월 2일(미국 태평양 기준시)까지 가능하며, 지역별 준결승 진출기업 및 최종 결승 진출 기업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결승에 오른 기업들은 AWS 임원 및 벤처 캐피탈리스트, 그리고 IT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한 가운데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결승 프리젠테이션은 전세계로 웹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담 셀립스키 아마존 웹 서비스 부사장은 “아마존 웹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들을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혁신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신생기업들이 과거에는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방식을 아마존 웹 서비스를 통해 구현하고,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경쟁에 임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혁신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아마존 웹 서비스는 별도의 초기투자 비용 없이 고객들이 사용한만큼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음은 물론 사업의 확장 역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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