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윤리 디지털 체험 전시관 오픈
상태바
인터넷윤리 디지털 체험 전시관 오픈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8.01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방송통신위원회,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 안세재단 산하 인폴루션ZERO(대표 박유현)와 함께 인터넷 윤리 관련 디지털 체험전시를 8월 2일부터 3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기획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전시는 정보공해(인폴루션, information+pollution)를 없애는 어린이 영웅인 iZ히어로의 이름을 따 ‘한국인터넷드림단과 함께하는 iZ히어로 대모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iZ히어로란 인폴루션(information+Pollution, 정보공해)를 Zero로 만드는 어린이 영웅을 뜻하며, 인폴루션(infollution) 제로(Zero)는 200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하버드, 스탠포드 출신들이 주축으로 시작된 가정과 학교에서 게임 중독 및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의 주체가 되자는 취지의 시민운동이다.

이번 체험전시관은 어린이들이 악성댓글, 명예훼손 등과 같은 사이버 폭력과 성인 음란, 폭력물과 같은 인터넷 유해정보의 위험성을 스스로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인터넷 윤리를 배우는 이야기 중심으로의 구성돼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디지털 문화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터넷의 바른 사용을 배워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디지털 체험전시로서,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인터넷 윤리를 소개하고, 어드벤처식 게임형식의 창의적인 콘텐츠로 흥미롭게 즐기면서 실질적인 디지털 문화의식을 학습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체험관을 구성하고 있는 주로 내용은 ▲인터넷에서의 악성댓글, 사이버모욕 등의 폐해 사례 ▲인터넷 윤리에 대한 지식을 스크린 O/X 퀴즈로 체험 ▲인터넷 유해정보를 게임 형태로 물리치는 체험 ▲자기가 악플을 받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체험 ▲상대에게 선플을 달면 어떻게 되는지 체험 ▲인터넷을 아름답게 사용하기 위한 다짐 체험 등이다. 체험관은 7개 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7개 관문을 통과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과학관 입장비용으로 별도의 참가비용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책으로만 교육을 받던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인터넷 윤리·문화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배우는데 이번 체험관이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KISA는 국민들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전시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