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4세대 기업용 와이파이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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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4세대 기업용 와이파이 솔루션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7.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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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산처리·컨트롤러 가상화 지원 … 국내외 시장 개척 박차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는 4세대 Wi-Fi(무선랜) 기술인 컨트롤러 가상화를 구현한 AC(Access Controller)와 AP(Access Point) 등 기업용 와이파이 솔루션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선통신 장비 국내 1위 기업인 다산네트웍스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무선 단말 사용 증가에 따른 와이파이 수요 확대에 따라 지난해부터 홈허브 AP를 개발해 통신사업자를 통해 가정에 공급해 왔으며, 이번 기업용 제품 출시로 와이파이 무선 통신장비 제품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기업용 와이파이 솔루션 가운데 주목 받는 기술은 컨트롤러 가상화로, 하드웨어 형태의 컨트롤러가 별도로 필요했던 기존 2, 3세대 솔루션과 달리 데이터 분산처리와 컨트롤러 가상화가 지원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고, 별도의 추가장비 없이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 구성돼 있는 AP간의 자동 핸드오버를 지원하며,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는 802.11n 및 규격화가 진행되고 있는 802.11ac/ad 무선 환경에는 무선 트래픽에 대한 분산처리 기술이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이 외에도 소규모 기업환경에 적합한 독립형 AP를 옥내용과 옥외용 2종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기존저가의 성능이 낮은 가정용 AP와 달리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사용해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한 고성능 제품으로 개발돼 기업용 그리고 향후 통신 3사가 와이파이 AP를 공유하는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다산네트웍스는 향후 무선환경에서 기가 성능을 지원하는 초고속 와이파이 기술(802.11ac/ad) 개발 및 TV 유휴 주파수(백색공간) 대역을 이용하는 슈퍼 와이파이 기술 등 무선 와이파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원천기술과 유무선 통합 솔루션 확보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선 와이파이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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