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클라우드 시장서 게임체인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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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클라우드 시장서 게임체인저 될 것”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7.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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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공 CA 아태 클라우드 사업부 부사장 “레거시·클라우드 환경 지원 기술은 CA 뿐”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의 관리와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여 줄 수 있는 전략으로 꼽히고 있지만, 방대한 가상화 인프라와 그 안에 얽히고 설켜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비즈니스 경쟁력을 하락시키고 비용을 크게 늘리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 벤더들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전에 최적화한 패키지, 혹은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지만, 사전 통합된 제품은 클라우드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IT 관리 전문기업 CA테크놀로지스는 복잡성이 더 높아지는 클라우드 환경을 단순화하고 비용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면서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에 맞춰 재정비하고,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앞선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CA 아시아 태평양지역 클라우드·가상화·서비스 오토메이션 사업부의 애나공(Anna Gong)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물리적인 인프라간(P2P), 물리적인 인프라에서 논리적인 인프라(P2V), 논리적인 인프라에서 물리적인 인프라(V2P), 논리적인 인프라간(V2V)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며 “모든 환경에서 경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CA 뿐이다”고 말했다.

애나공 부사장은 “많은 하드웨어 벤더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엔드 투 엔드’ 기술을 제공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은 자사 제품으로만 모든 인프라를 구성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벤더 의존도를 높인다. CA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벤더 중립적이며, 이종환경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거시-클라우드 모두 관리할 수 있어야”
CA는 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후 다수의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관련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하이퍼포믹스, 쓰리테라 앱로직, 아콧, 님소프트 등을 통해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생성해 제공하고,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는 즉시 회수해 다른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클라우드의 가장 큰 리스크인 보안에 대비할 수 있도록 권한계정관리 기술을 강화했다.

“앞으로 기업은 클라우드 환경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갖고 있던 전통적인 서비스도 함께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IT 환경에 상관없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IT를 디자인하며, 적시에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운영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중요도에 따른 서비스 수준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보안 위협을 낮추어야 한다.”

애나공 부사장은 이렇게 말하며 “이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IT의 최적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변화에 따라 IT를 자동화·최적화 할 수 있어야 비즈니스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SW 기업 파트너십 확대할 터
한국CA는 지난 4월 LG엔시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공동 영업과 마케팅, 기술교류, 교육지원을 통해 시장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LG엔시스 가상화 센터를 통해 고객이 CA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체험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A는 이와 같은 협력모델을 보다 다양하게 전개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애나공 부사장은 “한국의 클라우드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게임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는 시장이라고 기대한다. 이 뿐 아니라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를 전개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메인프레임을 중심에 두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자 하는 사례도 나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3년 이내에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며, 기존 자산과 새로운 서비스를 통합해 자동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애나공 부사장은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벤더는 CA 뿐이다. CA는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게임체인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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