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부실 분사기업 통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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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부실 분사기업 통합하기
  • INTERNETWEEK
  • 승인 2001.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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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분사 기업들을 오프라인 모기업에 다시 통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많은 IT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고객 데이터 통합, 분리 운영되던 물류 시스템들의 연결, 중복되는 제품 라인들의 유지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약품유통 업계의 거인 맥케슨(McKesson HBOC), K마트, 반즈 & 노블, 기타 소매 업체들은 온라인 분사 조직들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오프라인과 온라인 비즈니스들을 다시 통합하고 있다. 기술적, 재정적 장애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들과 고객들은 재통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단일 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을 병행하면 별개의 유닛들을 운영하는 것보다 고객 지원이 더 잘 되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AMR 리서치의 분석가인 조앤 하빈(Joan Harbin)은 그 이유를 단일 제품 데이터베이스, 단일 고객 데이터베이스, 단일 회계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분사 온라인 끌어안기 본격화
『사람들은 인터넷이 다채널 전략의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하빈은 말했다.

맥케슨은 i맥케슨의 재통합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i맥케슨은 모기업인 맥케슨과 제품·서비스가 중복되는 바람에 고객들의 혼돈을 초래하게 되자 두 조직을 다시 합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맥케슨은 이제 2가지 별도의 제품 포트폴리오들을 합리화하고, 필요한 분야에서는 그들을 통합해야 한다. 두 비즈니스가 현재 통합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SAP 구현 프로젝트는 더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맥케슨의 중역들은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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