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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중독’
2011년 07월 12일 09:51:20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 www.career.co.kr)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9%가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 생각한 적 있다’고 답한 것.

구체적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68.1%)’와 ‘받아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앱이 10개가 넘는다(59.6%)’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이어 ‘컴퓨터 웹 서핑보다 스마트폰 웹 서핑이 편하고 좋다(31.2%)’, ‘스마트폰 사용자끼리 만났을 때 스마트폰 이야기만 한다(18.4%)’,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17.0%)’, ‘스마트폰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인다(11.3%)’ 순이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42.6%가 ‘상대방과의 대화에 집중을 못해 다툼이 일어났다’를 꼽았다. 또한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22.0%)’, ‘쓸데없는 지출이 늘었다(19.1%)’, ‘건강이 나빠졌다(10.6%)’ 등이었다.

한편 스마트폰 중독 경험자의 51.8%는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시간을 늘린다’가 68.5%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가능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야외활동을 즐긴다(43.8%)’, ‘출·퇴근시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독서나 다른 활동을 한다(35.6%)’, ‘요금제 한도를 낮춘다(20.5%)’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느낀 신체적·정신적 증상(복수응답)은 76.6%로 ‘목 결림’이 1위를 차지했다. ‘손가락·손목 저림 현상(39.0%)’, ‘수면장애(29.8%)’, ‘어지럼증(21.3%)’, ‘우울·불안감(15.6%)’, ‘관절통증(14.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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