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기업 에이서(www.acer.co.kr)가 스마트패드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에이서는 10.1인치 스마트패드 ‘아이코니아 탭 A500’ 와이파이 버전을 출시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A500은 엔비디아 테그라(Tegra) 250 듀얼코어 코어텍스(Cortex) A9(코어 당 1GHz 클럭)와 초저전력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PU를 탑재해 어도비 플래시가 적용된 웹에서 최적의 모바일 웹 환경을 구현하고, 탁월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자랑한다. 1GB DDR2 메모리와 16GB 플래시 메모리가 기본 제공되며, 마이크로SD 카드로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10.1인치 해상도 1280Ⅹ800의 WXGA 터치스크린과 765g의 가벼운 무게로 가용성을 높였다.

아이코니아 탭 A500은 스마트패드 및 태블릿PC 전용 플랫폼인 구글 안드로이드 허니콤 3.0 운영체제 기반으로 하고 있다. 허니콤 운영체제를 통해 가로형태 GUI를 기본으로 다양한 위젯을 배치하고 바탕화면 배경을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사용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풀HD를 지원한다. 또 구글 인증을 거쳤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허니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3260mAh)의 초절전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 USB 및 HDMI 포트를 제공하고, 블루투스 및 에이서 ‘클리어.파이(Clear.Fi)’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밥 센(Bob Sen)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에이서는 제품 출시 전부터 전 세계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아 온 아이코니아 탭 A500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패드 아이코니아 탭 A500은 경쟁제품 대비해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한 PC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A500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1년간 무상 A/S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