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셉, 한국 지사 설립·홍완철 아태지역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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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셉, 한국 지사 설립·홍완철 아태지역 사장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6.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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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셉테크놀로지(Qcept Technologies)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반도체 업계의 베테랑인 홍완철 전 KLA텐코코리아(KLA-Tencor Korea) 사장을 신임 아태지역 사장으로 선임했다.

홍완철 사장은 큐셉의 아태지역 영업 및 전략 제휴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큐셉코리아는 ChemetriQ NVD(Non-Visual Defect) 검사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지원 제공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브렛 버그만(Bret Bergman) 큐셉 CEO는 “ChemetriQ 웨이퍼 검사 기술을 채택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종합적이며 시기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사 곁에 위치하는 것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큐셉은 아시아 지역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존에 예비 부품 창고가 건립돼 있었으며, 이번에 처음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완철 큐셉 아태지역 사장은 “큐셉은 선도 IC 제조업체들이 수율을 최대화하고 차세대 공정을 더욱 신속하게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팹과 장비 두 분야 모두에서 축적해 온 반도체 공정 제어 관련 경험이 큐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 대만, 중국 지역에서 기존 고객들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감과 동시에 신규 고객 기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홍완철 사장은 삼성전자의 포토리소그래피 공정 엔지니어로 시작해 여러 업무를 거쳐 SSI 아메리카의 공정 엔지니어링 매니저를 지냈다. 이어 KLA텐코에 입사해 바이퍼사업부의 전략 마케팅 디렉터 및 웨이퍼 검사 그룹의 영업 수석 디렉터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이후 KLA텐코의 삼성 사업부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고, 2004년부터는 KLA텐코코리아 사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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