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한국MS 상무,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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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한국MS 상무, 국무총리상 수상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6.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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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컴퓨터 이용 개선 기여 공로 인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의 최고 기술 임원인 김명호 상무가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제24회 정보화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명호 상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컴퓨터 이용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호 상무는 중증 장애인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어려움 개선하기 위해 운영체제와 여러 도구에 포함된 접근성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우리나라 정보통신 보조기기 개발업체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자를 위한 교육 및 기술을 전수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접근 향상에 공헌을 해왔다.

접근성 워킹 그룹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련 국가표준제정 활동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전자도서 표준(기술표준원), 장애인 웹 콘텐츠 사용성 지침 제정(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큰 역할을 해왔다.

김명호 상무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접근성 관련 활동을 시작했으나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여러 번 좌절도 겪었지만, 열린 마음으로 접근성 관련 정책과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이 인정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4회 정보문화상 국무총리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수년간 노력해 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접근성(accessibility)에 대한 노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지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신뢰받는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도덕적, 사회적 책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정부가 인정해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날과 같은 고령화 시대에 사실상 모두가 잠재적 장애인이며, 접근성은 단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형식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지금 당장이든 가까운 미래든 꼭 필요한 지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보기술의 격차를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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