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리로 스마트 오피스 최적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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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관리로 스마트 오피스 최적화 하자”
  • 데이터넷
  • 승인 2011.05.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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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아루바코리아 지사장

한때 월스트리트 금융맨들 만의 통신기기로 여겨졌던 스마트폰의 국내 사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휴대전화 사용자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패드의 출시는 태블릿PC 시대를 열었다. 시장조사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은 5000만~6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올 1분기 PC 수요는 3.2%나 감소했다.

이러한 스마트기기의 확산은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때에 인터넷에 접속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 중 30%(약 800만명)가 스마트워크 방식으로 일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수도권 근로자의 매일 출퇴근 시간 90분을 절감하고, 연간 111만 톤의 탄소배출량과 1조6000억원의 교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기업은 사무실 임대, 유지비용 등 고정비용 감소와 생산성 증대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대부분의 기업 및 정부 기관이 스마트오피스와 스마트워크에 열광하고 있다.

네트워크의 진화
기동성과 접근성이 중요한 스마트워크는 스마트 기기의 활성화와 이를 가능하게 한 네트워크의 진화에 기반한다. 스마트 기기들은 기존 PC와 달리 LAN을 연결하는 포트가 없다.

지난 2000년대 초반은 인터넷 인프라의 전성기로 모든 기업이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 2010년부터는 스마트 기기 확산에 따라 무선 네트워크 구축이 본격화됐다. 따라서 네트워크의 유무선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며, 무선 네트워크를 백업하는 시스템으로의 유선 네트워크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무선 네트워크 전성시대
그렇다면, 무선 네트워크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마트폰과 PC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전망되는 태블릿PC의 기하급수적인 확산에 따라 기업 내 무선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관리가 IT의 중대 과제가 됐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한 사람이 모두 사용하게 되면서 회사용 노트북에만 할당하던 기업용 네트워크를 이제는 3배로 확대 제공해야 한다.

특히 동영상 등 트래픽 할당이 높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은 그 요구량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시킨다. 실제 아프리카의 한 이통사는 4만 명이 가입돼 있는 중소도시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 모든 가입자들을 차단시키고 해결 방안을 찾은 결과, 단 4명의 과다 비디오 트래픽이 원인이었다. 즉 4명이 4만 명의 네트워크에 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스마트오피스 최적화 방안
진정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누가 어디에서 어떤 기기로 무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가를 모니터링 하고, 관리해 업무에 꼭 필요한 트래픽을 적절하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확한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업무 이외의 기업 네트워크 사용을 방지하고, 업무상 필요한 네트워크는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제공해 직원들이 원하는 곳에서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해 원활하게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워크 시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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