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 아태지역 업무용 대화면 모바일 기기 사용 급증 예상
상태바
오범, 아태지역 업무용 대화면 모바일 기기 사용 급증 예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5.23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5년간 아태지역 대화면 모바일 기기 연결 건수 5배 증가

오범은 향후 5년 동안 아태지역에서 사용되는 대화면 모바일 인터넷 장치 연결 건수가 5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예측에 따르면 아태지역에서 기업의 계약 업무를 위해 랩톱, 태블릿 등의 대화면 기기에서 광대역 연결을 사용하는 건수가 세계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해 2015년까지 32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0년 대비 590만 건이 늘어난 것으로서 연평균 성장률 40%에 해당한다.

그리고 모바일 핸드셋의 사용이 아태지역 기업의 업무용 계약 관련 시장을 지배하는 양상이 지속돼 2015년까지는 사용량이 83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0~2015년 동안 연평균성장률 10%에 해당한다. 이러한 추세의 저변에는 비즈니스용으로 스마트 사용이라는 중요한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

한편 아태지역의 기업용 모바일 시장의 총 매출액은 2015년에 2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음성 부문이 범용화됨에 따라 주된 성장 부문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사용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클라우디오 카스텔리(Claudio Castelli) 오범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동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데이터에 접속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광대역 연결 횟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특히 직원들이 자신의 단말 사용을 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는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 많은 기업들이 모빌리티 관리가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아태지역에서는 직원들이 업무상 필요한 모바일 기기를 스스로 마련할 경우 사용 비용을 보상해주는 기업의 수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위험과 추가 비용을 관리해야 하는 IT 부서의 부담은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