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美 3G 태블릿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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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美 3G 태블릿 시장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5.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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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에 ‘아이덴티티 크론 3G’ 공급

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 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가 스프린트를 통해 미국 3G 태블릿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엔스퍼트는 태블릿 신제품 ‘아이덴티티 크론’ 3G모델 ‘E303’을 스프린트에 공급키로 하고, 현재 망 연동 테스트(IOT) 중에 있으며, 올 3~4분기 내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엔스퍼트는 지난 3월 아이덴티티탭(국내 출시 모델명 ‘E201’) 후속 모델인 신제품 ‘아이덴티티크론’ ‘E300’시리즈를 발표하며, ‘와이파이’ 버전과 함께 '‘3G’ 버전 라인업도 공개한 바 있다.

천보문 엔스퍼트 디바이스사업부문장은 “3G 버전은 지난해 말부터 전략시장인 스프린트와 협력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추진해 왔다”며 “연초 CES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후 지금까지 기능과 성능 검증 단계를 거쳤다. 망 연동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3분기에 미국 시장에서도 아이덴티티 크론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스퍼트는 구글 CTS 인증을 거쳐 GMS(Google Mobile Service) 탑재 계약으로 구글 공식 인증 제품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한 가운데 최근에는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OS인 허니컴 소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제품 경쟁력도 확보했다.

천 부사장은 “스프린트 3G 시장 진입은 향후 컨버전스와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지향하는 해외 선진 이동통신 사업자에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포석으로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듀얼코어와 허니컴을 탑재한 후속 라인입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유럽과 동남아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로 테블릿 전문기업으로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한편 엔스퍼트는 5월 말 예정으로 아이덴티티크론 ‘E301’ 모델의 국내 시판을 앞두고 마케팅, 프로모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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