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화상회의 혁신 기업 ‘비됴’, 국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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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화상회의 혁신 기업 ‘비됴’, 국내 시장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5.1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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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지사장으로 심경수 라이프사이즈코리아 지사장 영입
▲ 심경수 비됴코리아 초대 지사장
개인형 텔레프레즌스 선도기업 비됴(Vidyo)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비됴는 업계 최초로 HD 비디오 기술을 기존 회의실 룸형과 데스크톱PC 클라이언트를 넘어 3G/4G 스마트폰과 태블릿PC까지 확대한 기업으로 H.264 SVC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 선정 미래를 지배할 톱 50개의 기업에 선정된 기술혁신형 성장 기업이다.

특히 비됴가 보유한 H.264 SVC 기술과 이에 기초한 비됴 라우터 아키텍처의 특허 솔루션은 기존 MCU 중심의 기술과 솔루션의 한계로 지적돼 온 복잡성과 모바일 단말 및 데스크톱으로의 확장성, 네트워크상의 오류 복원성, 다자간 화상회의 구현을 위해 MCU를2대 이상 구성 시 흔히 발생되는 통신 상의 지연 현상을 완벽히 제거한 솔루션이다.

단말군에서도 비됴 데스크톱 및 비됴 모바일, 비됴 룸 라인업과 같은 모바일과 PC, 룸형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이 모든 단말군에서 최대 풀 HD 화질(1080P) 보다 뛰어난 1440P화질 지원과 동시에 이를 구글과 HP, 히타찌, 엘리사, 리코 등의 기업에는 API, SDK 기술로도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해외에서는 화상회의 분야는 물론 원격협업용 CSP 서비스 사업 및 원격교육, 원격의료 등과 같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비됴는 이미 홍콩, 영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일본에 지역 본사를 설립하고, 전 세계 주요 30개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성공적인 사업 사례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그리고 LTE 등 4G 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국내로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년여간 시장 조사 끝에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비됴의 초대 한국지사장으로는 2006년부터 국내 HD 화상회의 시장을 개척해 온 심경수 라이프사이즈코리아 지사장이 선임됐다. 심 지사장은 국내 화상회의 분야에서 12년넘게 활동한 전문가로 해당 업계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화상회의 분야에서 모두 벤더 사업으로 시장 진입 단계에 참여해 성공적인 솔루션 안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이 SD급에서 HD급으로 전환하던 시기에 라이프사이즈코리아의 지사장으로 선임돼 매년 사업을 150% 이상 성장시키며, 국내 화상회의 하드웨어 단말 시장 점유율을 약 20%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리는 등 기술 혁신 형 성장 기업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를 받아왔다.

심경수 비됴코리아 지사장은 “라이프사이즈, 폴리콤, 시스코와 같은 해외 벤더 중심의 하드웨어 단말 시장과 달리 국내 벤더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패키지와 서비스형 솔루션들이 홉합돼 있으면서도 모바일과 UC 솔루션, 스마트 워크 등의 새로운 트렌드가 출현하며, 표준화에 대한 요구가 강한 독특한 시장이다”며 “양쪽 분야의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만큼 H.264 SVC 기술과 비됴 라우터의 아키텍처를 통해 표준화 요구가 강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화상회의의 장단점을 결합해 솔루션을 차별화하고, 모바일 화상회의로의 확대 및 범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트너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 비즈니스 룸형 화상회의 시장은 2015년까지 약 20만대 수준이며, 데스크톱 단말은 약 2000만대, 모바일 시장은 룸형 시장의 약 1000배인 2억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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