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부산 지역 모바일 에코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T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이달 중 부산에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T아카데미 과정을 지역 최초로 부산에서 제공해 부산 지역 모바일 IT 전문인력 양성 및 1인 창조기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개설 및 단말 테스트 환경 지원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T아카데미 교육과정과 전문강사 지원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전문 개발자 육성 노하우를 제공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설립한 부산모바일앱개발센터를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해 연간 약 200명의 IT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재 예정된 교육은 모바일 증강현실과 최신 애플리케이션 동향(5월 중), 모바일 서비스 기획(6월 중), 모바일 웹앱 UX 트렌드(7월 중) 등이다. 자세한 사항 및 향후 교육 과정은 부산 모바일앱개발센터 홈페이지(www.bm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 초 부산 지역 IT개발자들을 위해 개소한 부산모바일앱개발센터와 SK텔레콤 T아카데미의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부산 지역 개발자들에게도 양질의 IT 교육 및 청년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우 SK텔레콤 오픈협업지원실장은 “서울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T아카데미 교육을 앞으로 대도시 중심으로 지방까지 확대하겠다”며 “지역의 목소리도 귀기울여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과 창업지원 등 SKT의 상생프로그램을 지원해 모바일 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실행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