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임즈, 북한 금강국수 공장에 밀가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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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임즈, 북한 금강국수 공장에 밀가루 지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4.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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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북 지원 사업 …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에 4800만원 지원

아이네임즈(대표 김태제 www.inames.co.kr)는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차 대북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07년 함경북도 지역 어린이를 위한 내의 지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의 세번째 프로젝트이다.

아이네임즈는 경영을 통해 발생한 이윤을 소외 계층에 환원하여 아이네임즈 임직원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투자에 대한 사명감을 공유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회활동을 실천해왔다.

지난 2007년 북한 함경북도에 어린이용 내의 8000여벌과 기저귀 3000여개를 지원한데 이어 2010년에는 대북관계 경색국면에서도 민간 단체로서의 유일하게 북한 금강국수 공장에 밀가루를 지원한 바 있다.

아이네임즈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역 소수민족인 줌머족의 정보통신 교육센터 건립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줌머인들의 자생적이고 자발적인 구호활동을 촉진하여 그들이 삶의 터전을 주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도 나그푸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학교 건립 지원 및 대학교 설립 후원, 지난 해 1월에는 지구촌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된 ‘아이티 강진’ 피해 지역 아동을 위한 거주용 텐트 마련 사업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과 함께 참여, 세계 난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북 지원은 지난 해 2차 밀가루 20톤 지원에 이은 추가 3차 지원사업으로, 유엔이 지난 달 발표한 식량부족사태로 북한 내 600만여명의 주민이 아사위기에 처해있는 시점에서 진행되는 지속적인 지원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번 60톤의 추가 밀가루 지원은 북한 주민 7700명이 한달 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아이네임즈가 단순 일회성의 후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북한 주민과 아동들이 식량 문제로 고통받지 않고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김태제 아이네임즈 대표이사는 “유엔의 발표에 따르면 600만명 이상의 북한 주민이 아사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식량난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인도적 차원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다. 지속적인 도움으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및 체계적인 지원으로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이 식량위기의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과 용기를 갖고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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