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으로 중소 내비업체와 상생 도모
상태바
SK텔레콤, T맵으로 중소 내비업체와 상생 도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4.21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자사의 킬러 플랫폼 T맵을 기반으로 중소 내비게이션 업체와의 동반 성장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업체 15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T맵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10년간 축적돼 온 빠른 길찾기 노하우 및 다양한 차량용 서비스를 ‘T맵내비’ 솔루션을 통해 중소 내비게이션 업체와 공유함으로써 상호간의 경쟁력을 높이는 열린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T맵내비는 휴대폰을 외장형 통신모뎀으로 활용해 SK텔레콤의 휴대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7인치 단말에서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이날 SK텔레콤은 T맵내비의 서비스 경쟁력 및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단말 제조사와 솔루션 공급 제휴 추진 ▲SK텔레콤과 제휴사 간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진행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동 개발 등 구체적인 동반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또 T맵내비에 새롭게 추가될 서비스들도 첫 공개했다. 상반기 중 와이파이 테더링, 차량용 심플 싱크(무선 파일 공유) 기능이 추가되는 것을 시작으로, 연내 멜론, T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차량용 단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식 SK텔레콤 이주식 서비스 플랫폼 부문장은 “앞으로도 ‘T맵내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제휴사 확대 및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고객의 선택권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T맵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를 공개해 1인 개발자 및 중소 개발업체가 자유롭게 T맵을 활용한 제3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을 제안한 4개 중소 개발사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T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